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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하반기 전망은

{앵커: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상반기 지역 상장사들의 실적에 어떤 점수를 줄 수 있을까요?}

점수를 매기는 건 쉽진 않지만 비유를 들어 설명해보죠.

‘동남권 상장사 174곳을 한 회사라고 가정해보면,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아 42원 가량 영업이익을 내고 이 가운데 실제 손에 쥔 돈은
29원에 그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지 맞는 장사라고 하긴 어렵겠죠?

{앵커:실적은 그리 좋지 않아보이는데 경제 전체적으로는 회복의 신호가
보인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결국 동남권 경제가 바닥을 찍었느냐하는 판단과 맞닿아있는데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갈리긴 합니다.

그래도 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와 조선업의 회복세는 분명 감지됩니다.

덕분에 전국과 달리 생산,수출,고용 지표가 증가세를 나타냈거든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로 꺾인 생산 증가율이 동남권은 장기간 지속되다 이제서야 회복하는 모양세인
반면 좀 더 빨리 회복했던 전국은 이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앵커:그러면 하반기 전망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동남권의 경우 상반기 추세에서 소비심리만 회복되면 확실히 반등세를 굳힐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문제는 미중, 한일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게 가장 큰 변수입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가시화된다면 동남권 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소비심리는 더 위축될테니깐요.

긍정적인 지표와 부정적인 지표가 혼재된 안갯 속 같은 상황이라 전문가들도
단정적인 전망을 내놓길 주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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