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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취재- 방사능 수산물 공포, 부산*경남은 안전한가?

{앵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이 110만톤이 넘는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흘려 보낼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우리 지역에는 영향이 없는지 김민욱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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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시장 활어 판매장!

수조 안에 있는 빨간 빛깔의 생선, 바로 일본산 수입 참돔입니다.

상인들은 방사능 공포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권종철/활어판매 상인/”이거는 일본에서 수입돼 오는 참돔입니다. 일본산은 잘 안찾습니다.
보니까 일본것만(안팔리고) 남았어요.”}

정부가 지난 2013년 후쿠시마 주변 지역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를 실시하고 있지만 시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이해정/서울 월계동/”아무래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난 다음에 전혀 안먹게 되죠.”}

일본산 냉동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업체도 피해가 현실화됐습니다.

일본산 명란, 조갯살 등을 일식점에 공급하는데 방사능 공포에 거래량이 20% 줄었습니다.

{김계준/ 수산물 도매업체 부장/”일본하고 무역도 그렇고 그런상황이 되다보니까 조금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국제시장 안에 있는 일본산 가공품 가게들도 방사능 공포에 불매운동까지 겹치며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안정미/수입 가공품 판매업체/”10분1 밖에 안돼요, 매상이. (90% 줄었다는?) 네.”}

일본산 수산물 수입 감소폭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일본이 110만톤이 넘는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흘려 보낼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2022년 이후 방류할 가능성이 큰데, 시나리오대로라면 방류 1년이면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동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양이원영/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방사능) 농도는 후쿠시마 앞바다 보다는 낮죠.
다만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물이 들어오니까 영향에 대해서 우려가 되는 거고요.”}

부산시와 경남도는 오염수 유입에 대해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정희/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장/”오염수가 올라오는 상황이 발생된다면 더욱 더 강화하여
검사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공포가 자칫 수산물 자체에 대한 기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런만큼 국제사회의 감시와 철저한 검역으로 지나친 불안감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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