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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고·장안제일고 2021년부터 평준화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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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그동안 학교장이 학생 우선 배정권을 갖고 있던 부산 기장군 부산장안고와 장안제일고를 교육감 배정(평준화 일반고 추첨 배정)으로 전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장안고와 장안제일고 입학전형 방법을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교육감 배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은 지리적 여건상 교육감이 배정하는 평준화 예외지역이다.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장 전형고 방식을 유지해 왔다. 

이 같은 방침은 두 학교에 우수 학생의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학교장 배정 학교는 교육감이 배정하는 일반 인문계고와 같은 시기에 학생 지원을 받지만, 학생은 학교장에게 직접 지원을 하는 기회를 한 번 더 갖는다. 

학생 주소지 기반이 아니라 부산지역 내 어느 곳에 살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에 탈락하더라도 아무런 불이익 없이 일반고에 배정되므로 자립형사립고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돼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장군 정관·일광·장안 등에 대규모 택지개발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상황이 변화됨에 따라 2011년부터 교육감 배정으로 단계적인 변경을 추진해왔다.

부산시교육청은 “정관 신도시 초·중학생 수가 증가하고 2020년부터 일광 신도시 입주로 인해 장안고와 장안제일고 입학전형 방법을 그대로 두면 기장 지역 학생들을 해운대구 등으로 배정해야 하는 등 지역 학생 역차별이 우려된다”고 입학전형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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