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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성지 진주성*의암 주변에 친일파 이름이?

{앵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진주 의암바위와 진주성은 말그대로 호국의 성지라고도 불립니다.

그런데 의암바위 주변 절벽에 친일파 이름이 버젓이 새겨져있다고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임진왜란 3대 대첩인 진주대첩이 있었던 진주성입니다.

촉석루 절벽 아래에는 의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곳입니다.

그런데 의암에서 10m도 채 안되는 곳에서 친일파 이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서있는 곳은 의암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촉석루 아래 절벽에는 을사오적 중 한명인 이은용이라는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

구한말 경남도관찰사를 지낸 이은용은 을사조약 체결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김재영/부산 연산동/”의미있는 장소에 저렇게 친일파 이름이 새긴거는 저도 처음 알았는데
같이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은 좀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은용은 이후 이지용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이지용이라는 이름도 절벽에 새겨져있습니다.

{추경화/향토 사학자/”1919년 3.1절 이후에 이지용(이은용)을 추종하는 세력이 잘보이기 위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바위에 새겼다 이렇게 봅니다.”}

논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의암사적비도 관리가 부실합니다.

비석 표면 곳곳이 깨져있습니다.

의암바위는 물론 그 주변 바위에도 누군가 이름을 새겨놓는 등 호국성지 의암 주변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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