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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지연 지역주택조합에 극단적 선택까지

{앵커:

부동산 침체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들 사이에 갈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환불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탈퇴한 조합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의 한 지역주택조합을 탈퇴한 시민들이 환불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조합원이 낸 분담금 3백억원의사용내역을 공개하라며 주택법 위반 등으로 조합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조기태/A 지역주택조합 피해보상추진위원회 위원장”대다수 분들이 저처럼 대출을 내서
월급쟁이들이 아파트 한 채 마련하려고 한 것인데 너무 현재 어려운 상황이고 각자 대출
돌아오는 이자 부담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 너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내집마련의 꿈을 꾸던 아버지가 억대 돈을 돌려받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아들의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조합원 350여 명 가운데 이미 220여 명이 환불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조합 측은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환불 또한 자금난에 지연된 것일 뿐 올해 안에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A 지역주택조합 조합장”(피해보상추진위원회 측이) 업무방해하고 공격을 하고 있고 말도
안되는 시위로 매도를 하려는 부분 때문에 조합원을 모집할 수있는 여건이 지금 못돼요.”}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피해 호소가 늘고 있습니다.

구청도 국토부에 법령개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재개발 등 다른 정비사업과 달리 현 지역주택조합은 임의단체로서 관의 감사 등 관리감독 대상조차
아니기 때문입니다.

{배성일/해운대구청 건축과장”조합설립인가 전에도 추진 위원회 단계를 신설하고 추진위원회
단계에서도 회계, 감사도 해서 제도권 안에 편입을 해서 통제를 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부산에서만 70개가 넘는 지역주택조합이 시도됐지만 완공된 곳은 단 3곳 뿐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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