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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국 진상규명 요구 목소리 거세

{앵커:조국 법무부장관후보의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딸의 특혜의혹에 대한 불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의혹의 한가운데 선 부산대에서는 오늘도 촛불집회가 열리는등 좀처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교 2학기 개강 첫날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우비를 입은 대학생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모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딸과 관련된 부산대 의혹에 분노한 부산대 학생들입니다.

{이진규/부산대 건설융합학부 1학년/자신의 힘이 아니라 부모님의 힘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 성취한 결과는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그때문에 저도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번 집회는 부산대 학생총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50.8%가 투표해 91.4%가 찬성하면서 성사됐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의혹에 대해 부산대와 의학전문대학원측이 내놓은 해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한수/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규정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지금 20대 학생들이 분노한 것은
그러한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과, 그 시스템이 굴러가면서 계속 반복되는 부분들, 도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면서 참석인원은 3백여명에 그쳤지만 1차때보다 숫자도 늘고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학생들은 앞으로 일회성 집회에 그치지 않고 책임규명과 대책마련까지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부산대의 촛불시위는 사실상 조국 후보자에 대한 부산전체의 여론을 반영하는만큼, 앞으로 추가 집회 등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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