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복구작업이 경남에서도 진행됐습니다.
농민들은 오늘(8일) 아침부터 강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에 구슬땀으 흘렸고,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서도 파손된 시설하우스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진주성 성곽 두겁석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합천군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등
태풍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일부 문화재에 대해선 현장보존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탐방로에 나무가 쓰러진 곳이 많아 입산이 통제된 지리산은 내일 새벽 3시부터 개방될 예정입니다.

-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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