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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위에서 보내는 추석

조회수574의견0

{앵커: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친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0년이 지났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부산의 재개발 현장에 또다시 망루가 등장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개발 지역 한 건물 옥상 위에 3층 높이 망루가 세워져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강제철거가 이뤄지자 추가 철거를 막기 위해 상가 세입자들이 세운 것입니다.

“이 가건물에서 한달 가까이 주민 9명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건물 주변에는 강제철거를 막기위해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는 상태입니다.”

60대 등 여성 6명을 포함함 이들은 추석에도 망루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차례도 이곳에서 지낼 예정인데 가족과도 영상통화로 만나야 합니다.

{김덕환/상가 세입자”손주들 줄 옷을 사셨던데요, 어떻게 전해주실 예정이신가요?”
“내일 손주들이 올 예정입니다. 오면 여기(망루)에서 보고 가야죠. 아이들도.”}

이들은 조합측이 제시한 보상금은 시세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임대상가 등 생존방안을
요구합니다.

{신대식/상가 세입자”여기 수십년 동안 일해 온 삶의 터전에서 이웃들과 다시 재정착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이주대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조합 측은 임대상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으며 사업지연으로 조합원 4백명의
피해도 크다고 말합니다.

{조합관계자”2018년 12월 말 착공 예정이었으나 상가 세입자들의 이주 지연과 불법 점거로
사업진행을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발생되는 금융비용은 매월 수억 씩입니다.”}

구청 측은 수차례 조율에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용산참사 10년이 지났지만 또다시 등장한 망루.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기위해 보다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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