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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응원으로 용기얻은 20대 청년

조회수952의견0

{앵커:
생활고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했던 한 20대 청년이 경찰관의 진심어린
응원으로 새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명절 연휴 첫날, 마음 따뜻한 소식을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4살 손경서 씨가 치킨과 양말을 사들고 부산의 한 파출소를 찾습니다.

잠시 뒤,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서병수 경찰관과 포옹을 나눕니다.

한달 전, 계속된 취업실패와 생활고로 좌절했던 손 씨는 지인에게 마지막
문자를 남겼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병수 경찰관은 진심을 다해 손 씨를 설득했습니다.

{손경서”내가 너의 힘듦을 안다, 너 많이 힘들었겠다, 이해한다, 그 말에 저는 와르르 무너진 것 같아요.
아무도 저한테 그렇게 얘기해준 적이 없었거든요.”}

마음을 연 손 씨는 보육원에서 자랐고 최근 3일 동안 밥을 못먹을 정도로
어렵게 지냈다는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그날 서병수 경찰관은 따뜻한 국밥 한그릇을 손 씨에게 샀고 진심어린
응원은 그날 이후에도 계속됐습니다.

매일 전화로 격려를 이어갔고 서울의 한 업체에 일자리도 알아봐 줬습니다.

{서병수/부산개금파출소 경위”제 아이가 지금 스무살인데 제 아이처럼 느껴졌고 이 세상에서도
버림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죽어야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보고는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이 아이를 살릴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한 것 뿐이고요.”}

손 씨는 든든한 내 편을 얻었다며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손경서”아무도 나를 돌봐주지 않는다고, 저는 세상에 저 혼자라고 생각했었어요.
하루는 제 부모님이 되어주셨고 하루는 제 친구가 되어주셨고, 그 어떤 말로 표현해도 모자라요.”}

누군가의 진심어린 응원이 절망했던 20대 청년에게 큰 용기가 됐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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