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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연내 준공승인 불투명

조회수2.81K의견0

{앵커:
각종 비리로 얼룩진 부산 엘시티의 준공허가를 내주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설들은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채 주거와 상업시설 공사만 완성돼 가고,
새로운 문제점들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관광 활성화가 목적인 엘시티에는 컨셉 시설로 불리는 관광 시설이 우선적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그러나 주거시설 입주는 준비하면서도 컨셉 시설은 본격적인 공사조차 시작하지 안았습니다.

{구경민(부산시의원) 이광용(엘시티 부사장)
컨셉시설 운영할 사업자는 모두 확정되어 있습니까? (현재는 확정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럼 엘시티 직접 운영합니까? (그것도 아직 확정은 안 됐습니다) 그것도 미정이네요.}

건물이 모양을 갖추면서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교통시설물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2012년 마지막 변경심의 이후 정식 심의는 거치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현 부산시의원
최종적으로 나온 평면도가 있습니다. 그것과 똑같이 되야지 준공허가를 내줄수 있는데,
그 역할을 꼭 제대로 해서 준공허가 전에 이런 사항들을 꼼꼼하게 잘 살펴봐야 합니다.}

시험가동을 시작한 보일러에서는 불연소된 증기가 나옵니다.

기온이 낮아지고 거대한 전체 보일러를 가동하면 배출되는 증기의 양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민정 부산시의원
1톤짜리 목욕탕 같은 경우에도 질소산화물이 많이 나오는데 100톤의 엘시티 연통같은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질소산화물이 나올텐데 가늠이 되지 않고, 또 (연통이) 저층이다 보니 지역주민들의
호흡기질환 같은 경우도 우려가 많이 됩니다.}

엘시티로 연결되는 도로들은 아직 확장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예정된 시점인 11월 준공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준승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전체 준공은, 현재는 전제조건인 달맞이로 62번길 때문에 준공은 현재는 어려울것 같구요.}

부산시의회 특위 위원들은 일단 준공 승인이 되면 사업 전체에 대한 강제 수단이 사라지는 만큼
컨셉시설 공사와 문제점 개선이 우선이라고 지적합니다.

{정종민 부산시의원
컨셉시설 그리고 관광시설 이거에서 (엘시티의) 기능들을 찾아야 되는데,
이 기능은 차치해 놓으면 이건 도시개발사업 자체가 필요가 없죠, 그냥 택지개발사업이지.}

준공허가 주무관청인 해운대구청에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고대영(부산시의원)
준공허가를 내주시면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제가.여기(공모지침서)에 나와 있잖아요,
원래 사업목적대로 안하면 (협약을) 해지하게 돼 있다고.}

비리로 얼룩진 해운대 엘시티가 당초 취지와 달리 개인사업자의 수익사업으로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상황에서 준공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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