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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폭언 후폭풍 “사퇴해야” vs “단협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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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간부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폭언을 퍼붓는 갑질을
저질렀다는 소식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노동단체들은 즉각 이사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재단측은 불합리한 단체협약이
원인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부산신용보증재단 이병태 이사장이 간부 채팅방에 올린 욕설과 폭언들입니다.

새벽까지 5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해임하라! 해임하라}

노동단체와 시민단체는 이병태 이사장의 즉각 해임을 부산시에 요구했습니다.

{양미숙/부산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이번 사태 해결에 대한) 부산시장의 의지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지역 인권수준이 평가받을 것입니다.” }

하지만 부산신용보증재단측은 경영권과 인사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단체협약이 근본배경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특례보증 지원조치 조차도 노조와 합의 없이는
시행을 못할 지경이라는 설명입니다.”

{백한영/부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사장의 재량을 넘어서는 정책자금입니다.
그런 경우엔 노조의 합의없이도 시행을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 가운데 노동강도가 가장 강한 부산 상황을
반영한 내용이라며 반박합니다.

{이영수/공공운수노조 부산신보지부장/”일을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만들기 위해서 노사가 합의를 해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그 단협 문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재단 직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 부산시는 다음주까지 계속
감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사장 갑질 문제 뿐만 아니라 그 배경이 된 단체협약 문제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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