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주상절리, 세계유산 등재 기대

(앵커)
주상절리가 독특한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세계 최대로 추정되는등 지질학적으로 차별성이 커 등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KBC광주방송 정재영 기잡니다.

(리포트)
산 능선 곳곳에 손으로 깎은 듯한 돌기둥은 1억년 가까운 세월을 거치며 만들어졌습니다.

전남대 연구팀의 무등산 지질조사 결과, 무등산의 주상절리는 지금부터 8천7백만년 전에서 8천5백만년 전 사이에 세차례 화산활동을 통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정상인 천왕봉을 비롯해 북쪽의 신선대에서부터 안양산 정상에 이르기 까지 무려 최소 11제곱킬로미터에 대규모로 분포돼 있습니다.

외국의 주상절리가 대부분 신생대에 해안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무등산은 중생대에 해발 750m가 넘는 고지대에 존재하고 있어 차별화됩니다.

단일 개체의 크기가 최대 9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주상절리의 상하부의 노출 시기가 달라 과거 10만년 동안의 지구환경 변화를 알수 있는 귀중한 자룝니다.

이곳 입석대를 비롯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주상절리의 지질공원과 세계유산 등재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 허민 / 전남대 교수 )

이를 위해서 공신력있는 인증이 필요하다며 외국 전문가를 초청해 확인과정을 거치고 철저한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이광춘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시는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적*문화적 여건을 고려할 때 무등산의 등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담기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등재 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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