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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앵커:

물폭탄을 퍼부었던 태풍 미탁이 휩쓸고 지나간 부산경남에는 대형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안겼습니다.

태풍에 피해를 당한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태풍으로 산사태가 난 경남 창원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중장비까지 동원돼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주민들은 물론 공무원, 경찰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당시 이 마을에서는 70대 노인이 집안까지 밀려온 토사에 파묻혔다가
한 주민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용호 70대 노인 구조한 주민
“큰 바위가 굴러오는 소리가 비행기처럼 우렁찼습니다.
119 부를 겨를도 없이 온몸을 던져서 이웃집 아주머니를 구했습니다.”}

물폭탄이 쏟아졌던 이번 태풍으로 경남에서 피해를 입은 농경지만 천 2백여헥타르,
축구장 천 7백개 정도의 크기와 맞먹습니다.

“이번 태풍 때 배수로에서 물이 흘러넘치면서 인근 논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논바닥 곳곳에 토사가 쌓여있고 각종 쓰레기가 나뒹굽니다.”

농민들은 토사에 파묻힌 벼를 일으켜세우고 흙을 털어내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병화 농민
“흙에 덮여 있는 것을 2~3일내로 안끌어내면 완전히 싹이 나기 때문에 못먹게 되는 것입니다.
수확을 못할 정도가 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큰 피해가 났던 낙동강생태공원과 화전산단을 비롯한 부산에서도 복구작업이
펼쳐지는 등 부산경남 곳곳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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