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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복구 한창’..군부대 석탄재 매립 주장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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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구평동 산사태가 발생한 현장에는 복구작업이 한창인데요.

전문가들은 무너진 땅에 다량의 석탄재가 묻혀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게 군부대에서 묻었단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구평동 산사태 현장입니다.

굴착기가 흘러내린 토사를 바쁘게 걷어냅니다.

한전 직원들은 일대에 끊긴 전력 복구에, 구청 직원들은 대체 수로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무너진 토사 대부분은 인위적으로 매립한 ‘성토재’로, 이 가운데 석탄재 비중이 높습니다.

석탄재는 물을 만나면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붕괴 위험이 큽니다.

지금 제 뒤로 무너진 게 석탄재가 묻힌 땅인데요. 문제는 이게 언제, 어떻게, 왜 묻혀졌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는 겁니다.

석탄재가 흘러내리기 시작한 곳엔 현재 53사단 3대대와 예비군훈련장이 있습니다.

이 예비군훈련장이 들어선 1980년대 초, 해당 군 부대 관계자들 사이에선 당시 군 부대가
석탄재를 다량으로 매립했단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승재/1983년 해당 부대 군종목사/”군 관계자가 가져다 넣었는데 군에서 한거지.
화력발전소 석탄재를 가져다 붓는 걸 보고, 대대장에게 얘기했어요. 엄청난 사고가 일어납니다.”}

{A 씨/1982~1985년 해당 부대 복무/”정문으로 차가 출입을 했어요. (석탄재를) 수백 대 덤프트럭으로
가져다 부엇을 거에요. 우리가 그때 외출이나 외박 나갈 때 밑으로 걸어내려 갔는데,
그게 매립을 하는 바람에 막혔죠.”}

원인규명에 나선 대한토목학회는 앞으로 2달동안 석탄재를 누가 언제 매립하고,
불법은 없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인위적으로 성토를 했기 때문에 하부에서
물이 침투하면서 수압이 차서 무너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립 당시에 어떻게 매립을 했는지
토목학회에서 원인규명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53사단 측은 40년 가까이 지나 당시 기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어렵단 입장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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