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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활용 친환경 소독제 대량 생산 성공

{앵커:
일상 생활에 널리 쓰이는 소독제는 화학성분이 첨가돼있기 때문에
건강과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전기연구원이 이런 화학 제품들을 대체할 친환경 소독약 대량 생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론이 허공을 가로지르며, 한창 자라나는 벼 위로 농약을 살포합니다.

한 해 전국에서 사용되는 농약은 1ha 당 평균 11.8kg.

세계 최대 농업 생산국인 미국의 5배, 호주보다는 무려 10배 이상 많습니다.

생산 효율을 위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농약을 마구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대안을 찾는 노력들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게 있습니다.

바로 플라즈마 활성수 입니다.

플라즈마는 기체가 전기에너지에 의해 이온과 전자로 분리되는 걸 말합니다.

분리된 이온과 전자가 물에 녹아든 게 플라즈마 활성수인데,
살균력이 강한 과산화수소가 만들어집니다.

화학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소독제로, 한국전기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진윤식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넓은 영역에 플라즈마를 발생시키는 게 큰 기술인데 평탄형이 아닌 원통형의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만듦으로서 균일한 플라즈마 발생 뿐만아니라 여러개를
병렬로 연결하면 대량 생산이 용이하게 됩니다.”}

“플라즈마 활성수는 강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세정제나 소독제로 활용할 수 있어
그 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농약 대용이나 양식장 소독제, 병원 의료도구 세정제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연구원은 수요 업체를 발굴해 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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