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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 사고, 인재의 표본

{앵커:3명의 사상자가 난 어제(22) 밀양역 사고는 열차 감시인이
있었음에도 발생했던 안타까운 인재였습니다.

다양한 사고를 방지할 인프라 부족부터 매뉴얼의 미숙지까지 많은 문제들이 드러났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역으로 진입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작업 중인 노동자 3명을 덮친 밀양역 열차사고!

한명은 열차에 치여 숨졌고 나머지 두 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소음으로 열차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주장부터, 열차 감시원의 무전이
없었다는 주장까지 여러 원인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명한 것은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는 점입니다.

“현행 매뉴얼에선 열차감시인이 무전기 외에도 확성기와 경고 깃발을 소지해야
하지만 이번 밀양역 사고에선 무전기의 소지만 확인됐습니다.”

매뉴얼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방계원/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안전처장/”무전기를 가지고 작업현장과 수시로 무전을 하는데요,
그 부분을 조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뉴얼 또한 문제입니다.

“철도 안전 매뉴얼의 가장 큰 문제는 작업 중 열차가 오는 것을 감시하는 열차 감시원에만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코레일 관계자 통화내용/(열차 감시원을 통하지 않고서도 위험을 알리는 매뉴얼이 있습니까?)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열차감시원을 두도록 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철도 보수작업에도 중첩적인 예방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전영석/前 한국철도대학 교수/”사람에 의해 (위험을) 방지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 의해서 잘못이
시정될 수 있는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또 기술적인 안전 시스템도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합니다.)”}

한편, 수사를 맡은 부산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무전 교신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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