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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멧돼지 집단 출몰, 앞으로가 더 걱정

{앵커:
이른 아침, 도심 주택가에 멧돼지들이 집단 출몰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막기위해 타지역에서 포획활동이 활발한데,
쫓겨 내려온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멧돼지가 경찰관에게 달려듭니다.

멧돼지는 방향을 바꿔 다시 달려들다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2층까지 내려온 멧돼지는 결국 사살됐습니다. 이곳에는 진흙과 핏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주택가에 멧돼지 5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른 건 새벽 4시반 쯤이었습니다.

{양석준 최초 신고자
“놀랐지요. 달려들 때는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물리겠다는 생각, 많이 다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유리를 깨는 등 출근시간 도심을 휘젓고 다닌 30~40킬로그램의
작은 멧돼지 4마리는 사살됐지만, 큰 멧돼지는 도망쳤습니다.

“멧돼지 한마리가 민가와 인접한 이 야산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타격대 등 10여 명을 동원해 6시간 동안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등하교길에 경찰관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습니다.

불과 2주일 전에도 아파트에서 멧돼지가 차량을 부수는 등
도심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최인봉/야생동물보호협회장”
휴전선 근방 말고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아직까지 전파가 안됐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포획을 하고 있거든요. 그럼 이남으로 계속 쫓겨 내려올텐데”}

또 다가오는 번식기에는 멧돼지가 먹을 것도 부족해져 도심출물은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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