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인생 후반기에 접어들면 신체-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죠.
우리나라 여성들은 평균 49.7세에 폐경을 맞이하는데요.
이 여성은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고 식은땀이 나 고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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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호르몬이 소실되면서 폐경 전후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을 갱년기 장애라고 합니다.
중년 여성의 89%가 겪지만 90%는 치료를 안 받는단 조사도 있는데요.
갱년기 장애도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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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범 침구과 전문의(삼세한방병원 병원장, 한의학 박사, 전 동국대 부속한방병원장*전 동의대 한의과대학장)}
{[제일 많이] 호소하는 것이 [안면홍조]입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있게 되고, [식은땀]이 나고 온몸의 [관절통]이 있습니다.
[수면장애, 우울증] 같은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들이 [심할 경우]에는 [치료 대상]이 됩니다.
또한 [골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라든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도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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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는 7~10년까지 지속됩니다.
이 시기 건강 관리가 삶의 질을 좌우하는데요.
호르몬 요법을 하는 양방과 달리 한방에선 침 치료가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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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치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하면서 [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그리고 침과 뜸 치료로도 [호전]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의 [체질]에 맞는 [한약] 복용을 병행하면
[갱년기 장애]를 잘 해소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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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를 겪는 동안 체중이 늘면 성인병의 위험이 증가하는데요.
폐경 전부터 맨손체조와 걷기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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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범 침구과 전문의(삼세한방병원 병원장, 한의학 박사, 전 동국대 부속한방병원장*전 동의대 한의과대학장)}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입니다.
식이요법은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면서 [기름진] 음식, [짠]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요법에 있어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벼운 맨손체조,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건강]이 중요합니다.
[갱년기]라고 해서 [여성성]이 [상실]되는 것이 아니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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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구기자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못 이룰 땐 대추차, 관절 통증이 심할 땐 두충차가 추천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