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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해*수*동’ 조정지역 해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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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 주간의 지역 경제계 주요 소식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결국 부산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됐습니다.

일단 이번 결정을 반기는 반응이 많아 보이더군요.}

{리포트}

네, 부산시나 지역 정치권을 필두로 전반적인 지역 여론은 지역 숙원이
하나 풀렸다는 기류가 많습니다.

그간 잔뜩 움츠렸던 지역 부동산 시장에 이제 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반응이죠.

부동산 시장과 밀접한 주택,건설 경기가 회복되면 지역 경제에도 약간의 온기라도 돌 지 않겠냐는
희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지역민들 입장에서도 도대체 거래가 안돼 여러 이유로 당장 이사를 하려해도 애를 먹던
걱정꺼리가 좀 해소되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옵니다.

{앵커:지난 이 시간에도 해제 필요성과 함께 우려의 시각도 잠시 짚어주셨는데 곧바로 시장이
꿈틀대는 징후가 보인다면서요?}

먼저 법원 경매에서 반응이 감지됐습니다.

조정지역에서 풀린 해운대, 수영 소재 아파트, 상가 물건들이 모조리 낙찰됐는데요,

모두 한 번 이상 유찰됐던 물건들이었습니다.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동부산권 새아파트들의 프리미엄 호가도 당장 기천만원씩 훌쩍 올랐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앞서 조정지역 해제의 긍정적 기대효과로 말씀드린 실수요자들의
매매 어려움 해소는 여전히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해제전엔 가격이 바닥이라 생각해서 매물을 내놓지 않았다면

이젠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기대때문에 매물을 내놓지 않거나 그나마 내놓았던 매물도
거둬들이는 겁니다.

{앵커:그런 분석을 들어보니까 결국은 부동산 가격이 언젠가는 크게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가
모든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보이군요.}

맞습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과연 부동산 규제완화를 모두가 두 손 들고 반길 수 있느냐하는 의구심이 생기는거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집 한 채 가진 사람들조차도 당장 내 집 값이 오른다고
좋아할 게 못됩니다.

왜냐하면 지역 집값이 모두 오르는 상황에서 당장 사는 집 팔고
다른 집 이사가려고해도 그 집 역시 가격이 올랐을테니 말이죠.

결국 비교 대상은 수도권입니다.

수도권 집값만 오르고 지역 집값이 오르지 않다보니 그런 규제로 애꿎은 지역민들만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타당한 논리라서 이번 완화조치가 불가피해보이지만
그 과실이 투기꾼이 아니라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는지 계속 지켜봐야겠구요.

보다 근본적으론 수도권 집중을 막는 동시에,

부동산이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게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해보입니다.

{앵커:이번 조치가 내년 총선용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기우이길 바라구요.

지역 실물경제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만 달아오른다면 그 후유증은 더 심각하겠죠?

그런데 부산 경제의 허약함을 보여주는 지표가 또 여럿 나왔더군요.}

네,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면 당연히 사업체수도 늘고, 종사자수도 늘지 않겠습니까?

지난 10년간 부산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증가율을 살펴 봤더니 예상대로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2007년과 2017년을 비교해봤더니 사업체수는 9% 늘었는데요,

전국 평균 23%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또 유일하게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구요.’

그나마 늘어난 사업체들도 업종별로 보니까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제조업, 전문과학 기술 업종 비중은 낮았습니다.

규모면에서도 전국적으론 300명 이상 사업체가 많이 늘어난
반면 부산은 30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종사자 수 증가율도 23%에 그쳐서 전국 평균 증가율보다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서 역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부산 경제에 활력이 없다는 얘기 많이들하는데 지표로 또 확인이 되군요.

결국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되는 건실한 향토기업들이 많아야될텐데
최근 동성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더군요.}

네, 동성그룹은 동성화학을 모태로 하는데요.

동성화학은 지난 1959년 고 백제갑 창업주가 고무장화 등에 사용되는 도료를 생산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신발산업 전성기에 크게 성장을 했고, 현재는 계열사 5개와 해외법인 4개로 이뤄진 그룹사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몇년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하는 등 현재는 고분자 화학, 복합소재 등 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역의 중장년층은 다들 잘 아실텐데
B to B 기업이라서 최근엔 그 규모에 비해선 지역에 좀 덜 알려져있는 편입니다.

{앵커:최근엔 다른 지역에 있는 계열사 본사들도 부산으로 옮겼다는 소식 들리던데 이런 향토기업이
많이들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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