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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조선소 엇갈리는 명암, 성동조선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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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의 중형급 조선소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놓였던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은 4번째 매각 시도 끝에 우선협상 인수대상자가 나와
정상화의 기회를 잡은 반면, 부산의 대선조선은 수주 부진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년대 초 수주 잔량 기준으로 세계 10위권에 올랐던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지난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3차례 진행된 매각 시도가 모두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놓였었는데, 극적으로 마지막 4차 입찰에서 인수 후보자를 찾았습니다.

“창원지법 파산부는 투자전문회사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손잡고 입찰에
참여한 HSG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적정 매각 단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 성격의 300억 등, 관건이던 자금력 증빙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SG 중공업은 선박 부품 제조*가공 업체로, 액화천연가스를 탱크에 넣고 뺄 때 쓰는 펌프타워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입니다.

HSG 측은 성동 조선의 넓은 야드를 이용해, 대형 선체 구조물 제조공장으로 사업 구조를 변경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선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국내 빅3 조선사에 30년동안 납품해온 이력을 활용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사회는 일단 반기는 분위기인데, 노조 측의 우려도 있습니다.

{강기성/금속노조 성동조선해양 지회장 “일감이 완전히 소진된 사업장이기 때문에 사업장을 정상화시키는데
주력해야 될 것 같고, 오랫동안 고통받은 노동자들을 빨리 현장으로 복귀시키는 그런 부분들이 과제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성동조선은 한숨 돌렸지만,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는 부산의 대선조선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한 해 적어도 10척 이상은 수주해야 하지만 올해 겨우 5척에 그쳐 수주난을 겪고 있습니다.

노조는 채권단이 선박 수주 기준을 지나치게 까다롭게 정해놓은 게 이유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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