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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토크] 마이스 시설 확충 하세월

{앵커:취재기자와 함께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벡스코 전시공간의 포화상태가 어제 오늘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2012년 지금의 제2전시장을 늘리고 나서 잠깐 숨통이 트였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가동률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6년여만에 또 다시 한계치에 육박한 겁니다.

때문에 봄, 가을 성수기에는 전시장 대관일정을 잡기 위해 기존 행사들간에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구요,

행사들을 전문화, 대형화시켜서 부가가치를 더 늘려야하는데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새로 개최해보려는 행사들은 비집고 들어올 틈을 찾기가 힘듭니다.

{앵커:찾아오는 신규 수요는 눈 앞에서 놓치고 있고 기존 행사들도 불만이 쌓이다보면 한 순간에
위험해질 수 있도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마이스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국내외 많은 도시들이 마이스 육성에 뛰어 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공략이 거센데요.

업계에서는 ‘나는 서울, 뛰는 경기도, 기는 부산’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돕니다.

리포트에서도 보셨듯이 수도권 전시업계에서도 이런 상황이라면 더 이상 부산을 찾을 필요가 있겠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앵커:이런 수요확대를 부산시는 미리 예견하지 못한건가요?}

그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민선 6기 당시 서부산권에다 제2컨벤션시설을 짓는 방안이 탄력을 받으면서 벡스코 증축 논의가 뒤로
밀렸던게 화근입니다.

집적성이 중요한 마이스 산업의 특성을 간과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현재 민선 7기 부산시는 벡스코 증축을 우선 순위에 놓고 서부산권 컨벤션시설은 다음 과제로 정리했습니다.

{앵커:힘겹게 찾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인프라 확충의 시기를 놓쳐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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