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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역 경제계 ‘반색’

조회수207의견0

{앵커:한 주간의 지역경제계 주요 소식 정리해보는 경제초점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건형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황리에 끝났는데요,

지역 경제계 반응은 어땠습니까?}

{리포트}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올라간 행사였던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1차적으로는 이번 정상회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관광,숙박업계가 큰 특수를 누렸구요.

또 아세안 각국의 관료나 경제사절단들이 부산 곳곳의 역점 산업현장들을 직접 둘러보면서
부산을 홍보할 기회도 가졌는데요,

실제 시찰 과정에서 부산의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나 상하수도 시설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니,
향후 관련 업계의 아세안 현지 진출의 발판도 마련됐을 거란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특히 지역 자동차업계는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을 반기고 있는데요,

국내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들이 전 세계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행사 진행과정만 놓고 보면 서울서 내려 온 대기업들만 조명을
받고 지역의 중견,중소기업들은 들러리만 선 게 아니냐는 아쉬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네, 이번 회의의 성과를 챙기고 남겨진 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경제계에서도 후속 대응에
바로 들어가야겠군요?}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한다’는 말이 딱 맞겠죠.

부산상공계는 곧바로 지역 상공인으로 구성된 아세안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한-아세안 경제특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는데요.

지역기업이 아세안 지역과 지속적인 교류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이를 총괄할 민간 컨트롤 타워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또 아세안 4개국 9개 상공회의소와 체결하고 있는 자매결연과 업무협약을 아세안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도 내놓았습니다.

{앵커: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른바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부산이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봐야겠는데요,

그런데 이번 행사 기간동안 시민들 입장에선 큰 불편을 감수해야하기도 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보통 국제적인 행사나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면 행사장 주변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양상이 완전히 달랐죠.

10개국 외국정상이 부산 곳곳을 다니다보니 단지 회담장 주변 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이 수시로 교통통제가
이뤄지면서 정체도 정말 심각했습니다.

부산시민들 입장에선 왜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하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올만 했습니다.

{앵커:그래도 많은 분들이 교통통제 상황을 미리 충분히 예고하지 못한 관할당국에 대한 불만은 터뜨려도
행사 자체의 중요성에 대해선 다들 공감을 하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많은 시민들이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계셔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마이스 산업은 관광 산업에서도 손꼽히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체류기간은 비슷해도 소비액을 보면 마이스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의 2배 이상입니다.’

양질의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관광산업의 한계인 계절성도 넘어설 수 있는 잇점까지 있죠.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다 방금 언급하신 것처럼 시민들의 개방적인
정서도 마이스 산업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무엇보다 마이스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부산 벡스코 같은 우수한 전시컨벤션 시설도 필수일텐데,

최근 벡스코가 포화상태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오더군요.}

부산이 국제적인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는데 벡스코는 정말 주춧돌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등이 앞다퉈 전시컨벤션 시설을 크게 늘리고 있는 반면 벡스코는 만성적인
전시공간 부족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인데요,

찾아오는 행사들을 유치하지 못할 뿐더러 기존 행사들도 더 전문화시키거나
대형화시키지 못해 업계의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앵커:제2전시장을 지어서 한 차례 확장을 했는데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는거죠?}

그렇습니다. 잠시 숨통이 트이는가 싶더니 곧바로 포화상태가 돼버렸는데요.

그래서 제3전시장의 필요성이 곧바로 제기됐는데 그 사업 추진속도가 더디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디다 지을 것이냐를 놓고 부산시가 갈팡질팡 하다 시간을 흘려 보냈고,

이제야 겨우 사업의 가닥이 잡히는 듯 하지만 녹지 훼손 논란이나 국비 확보 등의 과제 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앵커:마이스 산업이야말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경제 법칙이 딱 들어 맞는다고 하던데,
부산시도 부산시민도 이 점을 다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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