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소방안전센터에서 소방관 목숨잃어

{앵커:
부산의 한 소방안전센터에서 수백키로그램의 차고 셔터가 소방관을 덮쳤습니다.

연말 주말 당직 근무를 서던 40대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소방안전센터에 차고 셔터가 반쯤 열려있습니다.

셔터가 올라가다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셔터 아래에서 점검을 하던 소방관이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부산소방 관계자”드르륵 하면서 (셔터에서) 굉장히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보고 있는 순간에 갑자기 눈 깜짝할 사이에 떨어졌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A씨는 17년 동안 구조대원으로 일해 온 베테랑 소방관입니다.

“이 셔터는 하루에도 삼십여 차례 열고 닫히는데요, 사고 당시 2/3지점까지 올라갔던 셔터가
갑자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하강이 멈추는 하부 안전센서도 먹통이었습니다.

셔터 무게를 지탱하는 스프링이 파손돼 있고 도르래도 풀려있습니다.

10년 된 이 셔터는 지난 4월에도 도르래가 고장 나 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정기점검 의무대상이 아니어서 고장이 났을 때만 부품을 수리하는 수준의 정비만 이뤄졌습니다.

소방본부는 차고 셔터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오는 2일 합동감식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 KNN관리자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