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신년기획-2020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원년

{앵커:
지난해 김경수 경남지사는 동남권을 거대한 하나의 도시로 만들어서, 수도권 쏠림을 막자는
새로운 균형발전론을 제시했습니다.

이른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인데, 2020년 신년기획 마지막 편으로
왜 이런 구상이 나왔고 어떻게 추진되는 것인지 주우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남에서 빠져나간 2,30대 청년들의 34.6%가 수도권으로 갔습니다.
그 다음이 부산인데, 31% 정도입니다.

그런데 부산으로 간 청년들도 결국엔 다시 서울로 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국 7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청년층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은 부산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도권으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직업 즉 좋은 일자리 때문입니다.

대기업은 물론이고, 신생 유망 기업들까지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실에서,
지역 청년들의 탈 부산, 탈 경남은 어쩔 수 없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인구와 경제가 수도권에 집중되다보니관련 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은 이처럼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남권의
생존 전략입니다.

공공기관의 분산을 통해 개별 시도를 특화시키는 기존의 균형발전 정책을 넘어,
동남권을 하나의 거대한 도시로 만드는 구상입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청년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런 복합적인 공간이 되지 않으면
그게 플랫폼 아닙니까 그런 플랫폼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산업이나 이런걸 키운다고 해서…
공장 많다고 거기 있겠습니까 지금”}

이를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물리적 거리를 압축하는 공간 혁신이 절실합니다.

또 지역의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우고 고용으로도 연결시키는 교육 혁신도 필요합니다.

{홍재우/경남연구원 원장 “산업쪽에서 필요한 인력들을 제대로 수급하지 못하고 있고,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갈 곳이 없는 그런 상황들인데, 그런 것을 매칭해주는 역할도 해야겠고,
좀 더 먼 미래에 있어서 새로운 해법을 키우기 위한 인재들도 (양성하고…)}

올해가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의 원년이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김경수 경남지사가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는데,
올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등과 함께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치권에서도 힘을 보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위원회를 중앙당 특별위원회로 지정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를 당의 정책으로 삼겠다는 뜻입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총선에 저희 민주당의 약속으로 민주당의 노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총선 이후에도 줄기차게 경주돼야 할 부울경의 살길이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이 국가 의제로도 자리잡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