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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성비위 전국 3위 ‘오명’

{앵커:
부하 여경 성추행, 성매매에 이어 여자화장실 불법 몰카까지…

경찰이 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성범죄까지..
모두 최근에 경남 경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지난 5년동안 성범죄로 기소된 경찰을 조사해봤더니 경남이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전국 세번째로 많았습니다.

경남 경찰 각성해야겠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한 번화가.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확인해보니 범인은 인근
지구대 소속 A순경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해자가 여자 화장실에 가는 것을 피의자가 따라들어가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다가 중간에 적발되어 CCTV를 판독해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엔 경남경찰청 소속 B경정이 유사 성매매 업소를 이용하다가
적발돼 직위해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C경사는 당직근무 시간에 성매매 의심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4차례나 잇따라 지속적으로 적발되면서 오명이 커졌습니다.

“현직 경찰이 몰카에 이어 성매매까지 적발돼 물의를 빚는 일이 속출하면서
경찰 신뢰도 역시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동안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은 경남이 9명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김진혁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
“이분들 자체가 이것이 과연 범죄다 라는 생각과 인식을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느냐,
이런 부분에서 경찰관들에 대한 성관련 윤리, 도덕에 대한 교육이 그 내실을
가지지 못하고 있지않느냐 하는 판단이 듭니다.”}

경찰 공무원이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는 사건도 지난 2014년 11명에서
지난해에는 34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소병훈 국회의원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제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벌로 징계가 약한데다 예방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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