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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김해신공항-에코델타시티 전면 수정 ‘불가피’

조회수5.76K의견0

{앵커:
knn은 김해신공항 활주로의 심각한
문제점을 국토부의 비공개 시뮬레이션을 확보해 연속보도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취재팀이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에 의뢰한 시뮬레이션 결과는 더 심각합니다.

5조 4천억원이 투입되는 에코델타시티 계획 자체를 전면 수정해야 할 정도로
파장이 큽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획된 김해신공항 활주로는 부산 승학산 때문에 김해방향으로만 이륙과 착륙이 가능합니다.

이미 반쪽짜리 공항인 것입니다.

취재팀은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에 의뢰해 김해신공항 활주로에 대한
시뮬레이션 비행을 시도했습니다.

국토부 자료의 허점을 파헤치는 동시에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초로 실시됐습니다.

시뮬레이션 시작한지 10여일 뒤 !

비행 면허를 가진 조종사를 통해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활주로로부터 16km 지점인 김해 진례와 주촌 부근 상공에서 착륙을 시도합니다.

금음산과 경운산 등 높은 산들이 가깝게 보입니다.

김해 도심 상공을 그대로 관통합니다.

잠시 뒤 왼쪽으로 김해 고층 아파트가 손만 뻗으면 닿을듯합니다.

비행 노선과 도심이 아주 가까운 것입니다.

{배경욱 항공기 조종사 “앞으로 (고층)아파트가 보이고 바로 밑에 산이 있어서 (비행기와)
많이 가까운 것 같습니다.”}

국토부 시뮬레시션과 비교하자 확연히 가깝게 느껴집니다.

국토부가 문제를 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리감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수퍼:착륙시, 고도를 급하게 낮춰야}착륙을 시도하면서 갑자기 고도를 낮춰야만 했습니다.

장애물인 산이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활주로와 함께 500미터에 달하는 높은 승학산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조종사들에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은 특징은 두 가집니다. 비행기가 착륙에 실패할 경우를 계산에 넣은 것과
활주로 오른쪽으로 높이 30m의 에코델타시티를 집어 넣은 것입니다.”

착륙에 실패했을 경우를 가정하자 앞에 있는 승학산을 피해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급선회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에 있는 에코델타시티가 조종사의 시야에 갑자기 다가옵니다.

양력을 높여야 해서 엔진을 최대로 올려야 합니다.

당연히 소음은 오른쪽 방향으로 극도로 커집니다.

비행기의 안전도 문제지만 5조 4천억원에 달하는 에코델타시티 전체에 소음 폭탄이 되는 것입니다.

{이대우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문제는 소음입니다. 그 소음 영향이 엄청나게 많이(미칩니다.)
에코델타시티에 예상치 못할 큰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에코델타시티는 공동주택지 등 대부분이 고도제한에 걸리면서 도시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합니다.

{이상훈 부산대 비행시뮬레이션 연구원 “지금 계획돼 있는 에코델타시티 건물의 절반 이상은
고도제한으로 층수를 재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착륙 실패의 경우와 에코델타시티는 아예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기본 계획부터 잘못된 조건을 대입한 것입니다.

{이대우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공항입지의 첫번째 조건이 안전입니다.
공항은 버스터미널이 아닙니다.”}

지금의 김해신공항 계획이 얼마나 허술하고 그리고 위험할 수 있는지,

최초로 만들어진 이 짧은 시뮬레이션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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