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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자동차제조업-을의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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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위기에 빠진 지역 자동차업계에 대해 연속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업체들간 종속적인 구조 속에서 기술혁신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현실을 짚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의 한 자동차 부품 2차 협력사입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공장에 설비들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자체 연구소까지 운영할 정도로 기술력도 갖추고 한때 100억 매출도 바라봤지만 이젠 문을 닫았습니다.

1차 협력사가 위장자회사를 만들어 자신들의 제품인 것처럼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더니 결국 일감을 턱없이
줄여버린 결과라는게 업체 대표의 주장입니다.

힘들게 개발한 기술을 1차사가 사실상 빼앗았다는 겁니다.

{폐업 2차 협력사 대표/”(2, 3차 벤더들은) 공장문을 닫을 수 없어서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측면이 있었고..)
근데 거기에 기술탈취라든지 경영상황을 결정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그런 행위까지 저는 겪은거고..”}

이에 대해 1차사는 해당업체의 매출보장 요구 등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오히려 공갈죄 등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맞서는 진실공방 상황입니다.

다만 분명한 건 한 기업인의 기술혁신 의지가 물거품이 됐다는 겁니다.

{폐업 2차 협력사 대표/”기술 품질을 높인다든지 하는 생각을 가졌다가는 저처럼 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영리한 분들은 저처럼 안하죠. 기술개발도 돈을 안들이고 (적당히) 하고…”}

대기업과 협력사간의 상생을 강조하는 현 정부 기조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의 행태는 과거와는 달라졌다는게
업계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악화된 경영실적 결과를 2차 벤더들에게 떠넘기려는 1차 벤더들의 일방적인 납품단가 삭감이나
일감 빼앗기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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