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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앱26금용-밀양의 밀양

(앵커)

영화 속 그 곳으로 떠나봅니다.
소박한 옛정취가 묻어나는 아담한 도시인데요.

영화 밀양,똥개,달려라 자전거 등의 배경이 된 곳.

경남 밀양에 이하윤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떤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전도연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이웃의 삶을 그려내는 배우 송강호가 만나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 ‘밀양’.

이창동 감독은 소도시의 정취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밀양을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했는데요.

이 감독의 말처럼 밀양은 다소 낙후돼 보이는 작은 도시입니다.

밀양시내에 접어들면 ‘전도연 거리’가 펼쳐지고, 촬영지마다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특히 ‘준 피아노 학원’은 아예 밀양시가 임대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는데요. 주인공 ‘전도연’이 운영하던 곳입니다.

영화에서처럼 피아노 건반을 두드려 보고,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영화 속 장면 그대로인 부엌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면 ‘개발이 덜 됐다’라기 보다 '그대로 남아 있다'는 느낌이 더 어울리는데요.

밀양 전체가 영화 세트장처럼 느껴진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밀양은 이외에도 정우성이 주연한 영화 ‘똥개’, 한효주 주연의 ‘달려라 자전거’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월연정 아래 독특한 풍경이 이어지는 ‘백송터널’,

삼문동 강변과 ‘멍애실’, 청도면 구기리 ‘당숲’이 바로 그 곳입니다.

밀양강과 맞닿은 야트막한 구릉 위엔 ‘영남루’가 곧은 자태로 서 있습니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 건물로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한국의 3대 명루입니다

축적된 세월의 향기.

근대의 낡은 풍경들이 살아 숨 쉬는 곳.

쉬 보기 어려운 옛 풍경들과 오롯이 마주하고 싶다면 밀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knn 이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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