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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야!” 한마디에 맨손으로 강도 잡은 시민

{앵커:경남 김해에서 대낮에 금은방을 털고 달아나던 강도범이 시민 손에 붙잡혔습니다.

이 용감한 시민은 ‘강도야’ 라는 금은방 주인의 외침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도를 추격해 맨손으로 붙잡는 현장이 CCTV 영상에 담겼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낮에 손가방을 든 한 남성이 골목길을 달려가다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재빨리 일어나 다시 뛰기 시작하는데 또다른 남성이 뒤를 쫓습니다.

잠시 뒤 앞서가던 남성은 뒤쫓던 남성에게 붙잡히고 이내 체념한 듯 도로에
주저 앉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김해의 한 동네에서 도망치던 금은방 강도가 붙잡히는 순간입니다.

이 동네 주민이던 47살 이인호 씨는 금은방 주인의 다급한 외침을 듣자마자
집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이인호 강도 검거 시민
“‘강도야!’하는 소리를 듣고 집 안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위를 보니 금은방 주인이 피를 많이 흘리시며 오시길래 바로 달려나가 쫓아갔습니다.”}

이 씨가 붙잡은 사람은 24살 A 씨.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에게 둔기를 휘두르며 강탈을 시도했습니다.

A 씨는 금은방 주인이 계속 저항하자 범행 실패를 예감하고 금은방에서
나와 이곳 골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금은방 주인
“퍽 소리가 나면서 쓰러졌습니다. (저항하다가) 고래고래 고함을 치며 따라나갔습니다.”}

A 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았던 금은방 주인은 머리를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용감한 시민 이씨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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