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국제관광도시 선정…5년간 1500억 투입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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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정부가 지정하는 첫 번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국비 500억 원에 시비 1000억 원을 보태 5년간 1500억 원을 관광 산업과 인프라 확대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 가운데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는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6개 광역시 중 한 곳을 선정하는데, 부산은 인천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강원 강릉, 전북 전주, 전남 목포, 경북 안동 등 4곳이 선정됐다.

부산이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앞으로 5년간 관광 핵심·전략·연계사업 등 3개 사업 분야, 57개 세부사업에 총 1500억 원(국비 500억 원, 시비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한국 관광의 미래를 부산이 선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국제관광도시 선정으로 5년 뒤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도시’, ‘외국인 재방문율 60%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관광도시 부산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은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광역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키우고, 기초 지자체 4곳을 지역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관광거점을 키운다는 취지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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