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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대상 오리고기 5.5톤 유통

(앵커)
유통기간을 넘긴 냉장 오리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것만 최근 3년간 5톤이 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산의 한적한 농촌지역에 들어선 식품업체.

공장 안에서는 오리고기를 손질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유통기간이 3,4개월이 지나 폐기해야 할 오리고기입니다.

(가공판매업자/"냉장에서 10일인데 작업하고 바로 급냉실에 들어갔다가 꺼내서 양념하다가 발각됐는데 그것은 인정합니다.")

유통기간이 열흘뿐인 냉장 오리고기를 다 처분하지 못하자 냉동시킨 뒤 수개월후 재가공해 판해하는 수법입니다.

판매업자는 유통기간이 지난 냉동 오리고기를 해동한 뒤 양념고기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켰습니다.

양념을 해서 재가공하면 눈속임이 쉽기 때문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59살 이 모 씨는 양념 오리고기를 1킬로그램 단위로 재포장해 경남지역 대형마트와 식당 10여곳에 넘겼습니다.

유통기간도 임의로 조작했습니다.

(이용찬/마산중부경찰서 지능팀장 "재포장 해서 작업날짜에 다시 유통기간을 정해서 공급하기 때문에 실제 공급받는자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 씨는 지난 3년동안 폐기해야 될 오리고기 5.5톤을 판매해 5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불법 유통된 오리고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판매처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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