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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비정규직 열악

(앵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부산*경남 곳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열악한 근로 환경에 놓여 있는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이 대규모 노동절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 인사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노동기본권의 보장, 한반도의 평화 실현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희정/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월급이 오르지 않는 연봉제 때문에 100만원의 저임금에 10년 20년 일을 해도 너무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노동자들은 부산역에서 남포동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한국노총은 집회대신 어제 저녁에 노동자와 가족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대축제를 열었습니다.

부산청년회와 청년연대, 청년유니온 등 청년 노동단체들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청년들에겐 노동기본권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며 노동청을 고발했습니다.

(이원중/부산청년연대 "우리 생활 곳곳 청년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곳은 무법천지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시민 대부분이 알고 있음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감독기관인 부산지방노동청이 전혀 지도감독을 하지 않고 있음에 원인이 있습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에 나선 청년 128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벌인 결과 편의점의 경우 86%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원 강사 일을 하는 청년들의 90%는 약속된 근로시간 외에 추가로 일을 하지만 제대로 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정규직에 대한 노동 환경은 그나마 나아지고 있지만 비정규직의 고용 환경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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