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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또 알박기논란 펜스…해리단길도 갈등 여지 남아

{앵커:
엘시티와 해리단길 앞의 알박기논란 펜스가 철거됐는데 또 다른 곳에
철제 펜스가 세워지며 인근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해리단길도 통행료 요구 논란 등은 여전해 또 다른 갈등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앞 도로입니다.

2차선 가운데 한 개 차선에 철제 펜스가 섰습니다.

땅주인이 통행 제한에 나선 것입니다.

차가 양방향으로 다니지 못하고, 보행로도 막혔습니다.

또 다른 알박기논란 펜스입니다.

{신영숙/인근 아파트 관계자/버스도 저 쪽에서 타야하는데 이전 같으면 바로 쭉 나가면 되는데
지금은 뺑 돌아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주변 도로는 소방시설 주정차금지 구역입니다.

땅주인이 세운 펜스 때문에 주변에서 불이 나면 소방차가 진입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최근 엘시티와 해리단길의 펜스는 철거됐지만 알박기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백철/해운대구의원/서로 간의 합의 이전에 먼저 주민을 볼모로 해서, 불편을 볼모로 해서
민원을 행사하는 것은 근절해야하지 않는가…}

해리단길 알박기 논란도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맞은 편 상점들을 가리던 가림막은 철거됐지만 이곳 주택과 상가 앞 도로
자투리땅에 대한 2억 5천만원 통행료 요구는 철회되지 않았습니다.

압박을 느낀 자투리땅 앞 카페 한 곳은 문을 닫았습니다.

{카페 공사 관계자/창문을 내면 안된다, 벽돌을 사용해서 없애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안하게 되면 자기들이 합판으로 가리거나 앞 집 같이 펜스를 치겠다고 하더라고요.}

가림막이 철거된 자리도 땅주인이 곧바로 다시 소유지 표시를 했습니다.

땅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협의도 마무리되지 않아서 또 다른 갈등이 생길까 우려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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