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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온라인 쇼핑에 지역 소매업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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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형 유통업체가 지역에 진출할 때마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서는 급증하는 온라인쇼핑에 지역 상권이 더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의류 전문 도매시장에서 25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정정화 씨,

최대 매상을 올릴 때와 비교하면 요즘 매출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SNS를 활용해 지역 소매상들의 주문을 받기 때문에 이 정도로도 버틴다고 생각합니다.

{정정화/의류도매상인/”(과거에는 소매상들이) 100~200만원 어치 이렇게 (물건을 매입해서)
가게를 채웠던 것 같으면 (지금은) 장사가 안되니까 이제는, 와서 (구입)하던 소매상 손님들이
(소량만) 그쪽(SNS)으로 많이 주문하죠.”}

‘최근 10년간 온라인쇼핑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을 감소세로 돌아세운 데 이어 조만간 추월할 기세입니다.’

‘그런데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온라인쇼핑의 90%가 수도권에 집중돼있습니다.

기존 소매업보다도 집중도가 훨씬 높고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월등합니다.’

“과거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형마트에 지역 소상공인이 위기로 내몰렸는데 그것도 옛일이 됐습니다.

이젠 실체도 보이지 않는 수도권 온라인쇼핑이 그나마 남아있던 상권마저 블랙홀처럼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그 피해가 특히 큰 곳이 바로 부산이란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전국의 온라인쇼핑 판매 증가율이
1%p 오를 때 기존 소매판매율 감소세를 추정해봤더니,

수도권은 0.05%p에 그친 반면 부산은 0.19%p나 하락했습니다.

부산을 제외한 전국평균보다도 2배 가량 하락폭이 컸습니다.’

{정민수/한국은행 부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부산지역의 기존 전통소매업의 생산성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고 그런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온라인쇼핑 성장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간 경제격차를
가중시키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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