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서면 노래방 화재 1년 달라진 것은

(앵커)
부산 서면에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크 노래주점 화재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끔찍했던 그 날로 부터 꼭 1년이 흘렀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분석해 소방특별조사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서면의 노래주점.

시커먼 연기가 건물 위를 뒤덮습니다.

노래주점 안에 있던 9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면 노래주점 화재.

비상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제 때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9명이 노래방 안에서 질식해 숨졌습니다.

음식점이나 찜질방, 노래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불에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보여준 화재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흘렀습니다.

대형 화재를 겪은 주변 상인들의 화재 경각심은 높아졌습니다.

(김순자/노래방 업주 "(전에는) 감각이 별로 없었고요. 시크 노래방 불나는거 보면서, 아! 진짜 무섭구나 불이, 좀 더 조심해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지하에 있고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불이 났을 때 내부를 잘 아는 직원의 안내가 필수적입니다.

부산시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대책을 크게 바꿨습니다.

평소에 비상구를 확보하고 종업원들을 상대로 수시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의무화됐습니다.

(최해출/부산진소방서 예방안전과/"수신기를 제일 먼저 조작을 해봅니다. 그리고 영업장에 벨이 제대로 울리는지 확인을 해보고, 두번째는 제일 중요한 비상구가 철저히 관리가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기존에 모든 업소를 돌며 검사하던 전수조사 방식을 불시에 특정업소를 집중 점검하는 소방특별조사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전보다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내립니다.

또 각 업소에서 소파와 같은 가구를 새로 들일 때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소재 가구를 구입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