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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 직격탄 관광산업….피해 최소화가 숙제

{앵커:부산경남권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지역 관광산업이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원도심 관광을 앞으로 어떻게 살릴지가 고민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관광의 필수코스로 불리는 남포동

1년 내내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하루내내 한두팀 뿐입니다.

중국 관광객은 사라진지 오래고 이제 다른나라 관광객들까지 끊겼습니다.

{국제시장 상인(음성변조)/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다들 걱정을 하시죠. 전에는 이쪽 유럽분이나
일본인들이 많이 오셨는데 지금은 썩 보이지를 않아요 그게.}

가끔 오는 관광객들도 주로 대만이나 홍콩뿐 그마저도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곳 부산 용두산 공원의 썰렁한 주차장만 봐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직격탄인데 부산 전체가 상황은 비슷합니다.

{문영배/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팀장/많게는 60%까지 감소를 말씀하시는 업체도 있습니다.
체감으로 봤을때는 80%이상 현재 예년에 비해 감소추세가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관광산업의 위축은 당장 항공기 자체가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미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94편이 감편됐고 해외를 이용하는 항공 이용객 역시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일선에서는 그나마 찾아오는 관광객이라도 잡으려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서울처럼 중국인 사절 등의 글귀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관광경찰대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무장하고 평소보다 활동을 늘였습니다.

{윤재호/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외국인 관광객들과 최접점에서 근무를 하다보니까 그런 불안한 마음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마스크와 장갑을 필히 착용하고
외근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직격탄을 맞은 관광과 마이스 등 관련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당장은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과 기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감소에
대비하는 것이 우선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대로면 상반기까지는 관광산업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첫 걸음이 시작부터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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