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45.6%, 한국 입국 보류·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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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상당수가 한국 입국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6만7876명이다. 이 가운데 3만955명(45.6%)이 귀국했다가 아직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 돌아갔다가 한국에 입국한 유학생은 2만5904명이다. 이 중 5495명은 입국일로부터 코로나19 잠복기인 14일이 지났다. 나머지 2만409명은 등교 중지, 외출 자제 대상자로 소속 대학이 관리 중이다.

부산의 경우 15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는 5575명이며, 이 중 2741명(49.2%)이 아직 입국하지 않았다. 각 대학에 따르면 휴학 등으로 입국을 취소하거나,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로 입국을 보류한 학생은 현재까지 416명으로 집계됐다. 또 입국 계획을 밝힌 학생은 962명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가 유학생 출입국을 자제시키자고 합의한 이후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크게 줄어드는 양상이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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