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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수산업 폐업 현실화

{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 수산업계가 생존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양식장은 물량이 남아돌지만 출하조차 못하고, 횟집은 영업을 하면 할수록 적자라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횟집이 밀집한 통영 서호시장입니다.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습니다.

15년째 횟집을 운영중인 식당주인은 하루 매상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이미영/횟집사장/”병 때문에 죽는게 아니고 경기가 안좋아서 죽을 것 같아요. 목요일 나와서 준비해서
목금토요일에만 운영하는 식당도 많구요”}

평소 40여대의 활어차가 오가던 통영의 양식어 위판장입니다.

활어차 한대가 도착하더니 우럭 몇상자를 잠시 실어나릅니다.

오늘 출하 물량은 이게 다입니다.

양식장에서 가져온 물량을 임시 보관하는 바다수조입니다.

물량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수조 그물이 들어올려져 있습니다.

해상 가두리양식장과 위판장을 오가는 운반선도 발이 묶여 있습니다.

판매부진에 어가는 떨어지고 사료값은 올라 어민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상수/통영해수어류양식회장/”출하가 안된다는 겁니다. 모든 출하가 다 막혀 있습니다.
그게 제일 어렵고 IMF라든지 사스라든지 메르스 등 국가 재난이 있었지만 올해가 제일 힘듭니다.”}

손님이 뚝 끊긴 마산어시장은 3일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임시 휴업은 마산어시장이 생긴 이후 처음인데, 활어 매출이 80%이상 급감했습니다.

{박찬희/마산어시장조합 이사장/”온 국민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런 시점에서 활어사업회에서도
단합된 모습으로 청정지역을 지키고자,,,”}

코로나19 여파로 수산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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