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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들 “외환위기 수준의 위기상황”

{앵커:지역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98년 외환위기 수준의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고용,투자계획마저 꽁꽁 얼어붙어 과감한 재정투입 등
특단의 대책수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상진 기잡니다.}

{리포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경제적 비상 상황임을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금융분야 위기에서 비롯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합니다”}

지역기업들의 위기감은 대통령의 위기인식보다도 더 심각합니다.

부산의 한 표면연마제 생산업체는 수출확대를 위한 신규채용 등 공격적인 투자를 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매출이 도리어 급감할 상황이라 전전긍긍입니다.

{우동구/(주)경성산업 선임연구원”올해 공격적으로 수출계획을 잡았었는데
수출길이 꽉 막혀있다보니까 목표달성이 어렵지않나, 큰 걱정입니다”}

부산과 창원상의가 제조업체에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부산지역 제조업체들 열 가운데 아홉이 98년 IMF 외환위기와 비슷하거나 더 큰 피해를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창원지역 기업들의 64% 정도도 외환위기 수준의 상황으로 인식했습니다.

{서영훈 조사역/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본부”전염병으로 인한 세계의 위기가 전례없던 상황이고
이런 불확실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수 없기 때문에 지역기업으로서는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조업체들의 신규 채용계획에까지 차질을 줘 여파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예측하게 합니다.

{김기환 과장/창원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더 큰 문제는 향후 회복과 성장에 필요한
(채용과 설비)투자의지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추후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반영하는 경기전망지수도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체 외에 관광,물류,마이스 등의 분야의 피해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감한 재정지원과 세제혜택을 비롯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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