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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 확진자 6명, 검역당국 ‘비상’

{앵커:오늘 부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2명 나왔는데 모두 유럽에서 들어온 입국자입니다.

이로써 해외 유입 추정 확진자는 부산경남에서 6명으로 늘어 공항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2명, 경남은 사흘째 확진자가 없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부산은 104명, 경남 82명입니다.

103번 환자는 지난달 유럽 여행을 한 뒤 지난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위스 국적인 104번 환자는 지난해 12월 스위스를 방문했다 지난 16일
입국한 뒤 확진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입국자에 대해서 특별검역 뿐만 아니라 들어와서
이후에 발병하는 환자들에 대해서 2주간 모니터링을 해야 되고…”}

지금까지 감염경로가 해외로 추정되는 사례는 부산 4건, 경남 2건입니다.

이 가운데 5건이 유럽발 입국자들입니다.

“이처럼 유럽발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공항 검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공항 검역 과정은 아쉽기만 합니다.

스페인에서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었던 102번 환자는 지난 17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 검역당국은 102번 환자를 격리하지 않고 김해검역소에
통보만 해줬습니다.

결국 102번 환자는 택시와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했고 이과정에서
최소 11명의 접촉자가 발생했습니다.

{서대호/공항 택시기사/”손님 태우려고 하면 확진자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솔직히 우리도
택시(영업)하는 입장에서 걱정은 많이 됩니다.”}

국내선에는 발열 감시 카메라가 없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선경/김해 장유동(국내선 이용)/”제주에서 부산 올 때는 특별한 절차는 없었고요.
셀프 발열 체크가 있어서 저는 셀프로 했어요.”}

검역당국은 해외 입국자는 국제선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국내선에는 발열
감지기가 필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무증상으로 국제선을 통과했더라도 국내선에서 확진될 수도 있는 상황.

해외유입 입국자들이 코로나 19의 새로운 감염 경로로 떠오르면서
보다 면밀한 검역 대책이 절실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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