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소 축사 탈출 소동

(앵커)
육중한 암소 한마리가 축사를 탈출하면서 시골마을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대원들까지 출동해 3시간여를 씨름한 끝에 마취총을 쏴 간신히 붙잡았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중한 암소 한 마리가 논 한가운데서 소방대원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몹시 흥분한 듯, 씩씩거리며 연거푸 발길질을 해댑니다.

경남 밀양시의 한 농촌마을에서 소동이 빚어 진 것은 어제 아침 7시쯤

몸무게만 460kg에 달하는 임신한 암소가 축사를 탈출한 겁니다.

소 시장에서 사온 소를 축사에 넣으려다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장세욱 /소 주인, 밀양시 죽전리"소트럭에서 내리는데, 이동중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뛰쳐나가")

산과 논 등 축사 주변 3km를 마구잡이로 뛰어다니는 소를 장정 십여명이 잡아 보려 했지만 무리였습니다.

(이호영/밀양시 죽전리"잡을라하면 달려들고 그랬어요 우리 같은 노인들은 피해있고")

결국 탈출 소동 3시간만에 소방대원이마취총을 쏘고서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노말식/밀양소방서 구조팀장"농작물 없는 곳으로 유인해서,힘빠지길 기다리다 마취총 쏴서")

이 소가 축사를 탈출했던 소 입니다

지금은 굉장히 온순히 보이는데, 당시에는 흥분한 상태로 온 마을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난데없는 암소 탈출 소동에 마을 주민 70여명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