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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절벽, 취준생 막막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채용시장은 사실상 얼어붙었습니다.

토익 등 자격시험은 고사하고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는 기업이 나오고 있어 취업준비생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준비생 27살 김원현 씨는 주로 카페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시립도서관은 문을 닫았고 졸업생을 위한 대학 정독실은 폐쇄됐습니다.

최근 기업 두곳의 서류전형을 통과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면접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김원현/취업준비생/”빨리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데 엄청 애가 타고
계속 걱정만 되는 상황입니다.”}

대규모 채용으로 관심을 끌었던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해
공무원 시험까지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토익 등 자격증 시험도 연기돼 이른바 스펙 쌓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까지 그만두면서 취업준비에 따른 금전적인 부담도 상당합니다.

{이단옥/취업준비생/”제가 하고 있던 아르바이트도 중단됐거든요. 식비나 이전에 쓰던 비용을
메울 수 있는 그런 돈이 지급이 안되니까 많이 아껴야해요.”}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달 올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8%는
채용을 줄이거나 한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에 이뤄진 만큼 앞으로의 채용시장은 더 비관적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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