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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가에만 착한 임대인 124명, 위기를 기회로

조회수302의견0

{앵커: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선뜻 동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임대료에 생계가 걸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경남 창원의 한 상가에서만 무려 124명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포만 5백개가 넘는 경남 창원의 한 대형 종합 상가 입니다.

이 상가에서만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이 124명이나 됩니다.

경남도 전체 참여 인원의 1/4 정도, 창원으로만 보면 70%가 넘습니다.”

20~50%를 깎아준 임대인이 가장 많고 전액을 감면해준 경우도 꽤 됩니다.

26년된 상가다보니, 점포 임대인과 임차인이 오래된 관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두텁게 쌓아온 신뢰가,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겁니다.

{착한 임대인 “일단은 그사람(임차인)이 날짜를 하루도 안 어겨서 그게 난 너무 좋아서…
그사람도 속상할거 아냐, 그사람도 엄마고 아빠이고…”}

이 상가에서 임차인으로 시작한 임대인이 많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장사가 잘 안되는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면, 손을 내밀기 힘듭니다.

{손순희/착한 임대인 “작은 나사가 하나씩 하나씩 다 모여야지 큰 배가 돼서
바다로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큰 태풍이 몰려와도 힘차게 우리가 탁 차고 나갈 수 있는
그런 힘이 되지 않겠나 싶어서 동참을 하게 됐습니다.”}

임차인들은 임대로 감면이, 너무 힘든 상황에서 큰 위로가 된다고 말합니다.

{김선동/임차인 “응원을 받는, 힘을 한번 더 내면서 (손님을) 기다릴 수 있는 힘을 주신 것 같고 그렇습니다.”}

상가는 이런 온정을 모아,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만들 생각입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앞장 선 지역 대표 상가로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주연/상가회장 “경남에서 그래도 빨리 발 빠르게 참여해주셔서 정말로 고맙다고 하시니까
저희도 거기에 맞춰서 계속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이 상가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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