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지역 구도 심화, 지역 정치권 과제는?

{앵커:이번 총선결과 부산경남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일부 의석을 되찾으며
지역 맹주임을 과시했지만, 나라의 정치지형은 영호남간의 지역구도가
심화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총선결과로 본 부산경남 정치권의 향후 역할과 과제를
구형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부산경남 34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에 내줬던 3석을 탈환해
보수의 텃밭임을 재확인시킨 미래통합당.

하지만 지역의 승리는 100석을 겨우 턱걸이하면서 당대표가 물러나는
충격적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일선에서 물러나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6석 가운데 3석을 잃었지만 더불어민주당으로선 결코 실망스럽진 않습니다.

낙동강 벨트를 지켜낸데다, 민주당 후보들의 지역 평균득표율도 20대때보다 5%포인트 가량 올라,
향후 더 해볼만해졌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압승에 힘입어 민주당은 역대 최다인 180석을 얻어
노무현 정부시절 과반을 넘긴이후 16년만에 단독국정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지금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차려야 할때입니다.
국정을 맡은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이에따라 민주당 부산경남 의원들은 물리적 수는 줄었지만 신공항 문제 등을 포함한
지역 현안 해결에 역할론과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반면 통합당 부산경남 의원들은 당내 입지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16석을 건진 수도권보다 훨씬 많은 27석을 확보한데다, 김태호,홍준표 두 전직 도지사들의 가세로
향후 대선 정국에서 부산경남 정치권이 주도할 가능성이 훨씬 커졌습니다.

따라서 지역 여권은 향후 안정적 국정 운영의 성패에 따라
,그리고 야권은 총선 참패로 수렁에
빠진 중앙당의 위기를 수습해 나가는 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구형모 기자
  • 구형모 기자
  • koohm@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