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보수 도당위원장들의 수난

{앵커:
이번 총선에서 부산경남은 보수화 경향으로 미래통합당의 텃밭임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강석진 후보는 낙마를 면치 못했는데요,

이처럼 ‘도당위원장 징크스’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도당위원장들의 수난사가 최근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석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해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을 지휘하게 됐을 때만해도 무난한 재선을 예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가 전통적인 보수 강세인데다,
탄핵 역풍 속에서 치러진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지역구 4곳
가운데 3곳에서 당 후보를 군수로 당선시키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무소속 출마라는 변수에 결국 패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위원장들의 총선 수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낙선과 검찰 기소 등이 이어졌는데, 도당위원장 징크스가 있는 게 아닌 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강기윤 당선인은 현직 경남도당위원장 신분으로 출마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진보의 아이콘인 정의당 노회찬 대표가 창원에서 출마 하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부딪혔는데, 진보진영의 단일화까지 이뤄지면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도당위원장이었던 이군현 의원과
19대 총선 직후 도당위원장을 맡았던 조현룡 의원은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결국 의원직을 잃기도 했습니다.

보수 경남도당 위원장들의 수난이 우연이라는 진단 속에서도 최근의 모습은 필연처럼 반복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