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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 다시 높아져

{앵커:
부산에서 128, 129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동안 느슨해졌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졌습니다.

확산 위험성은 여전한데 비해 사회 전반적인 예방자세가 느슨해진게 문제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의 128, 129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첫 증상이 나타난 뒤 일주일 넘게
학교와 병원, 교회를 오갔습니다.

본인들의 감염을 우려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확진 이전 방문한 다른 병원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쪽 병원이다 보니까 이런 내과적 질환과 관련되서
특별히 환자에게 컨설트를 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 사이 두 확진자는 천 명 가량을 접촉했습니다.

접촉자들 역시 감염에 대한 우려를 최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활절 현장예배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는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괜찮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을텐데요, 결국 교회는 2주동안 집회가 중단조치됐고,
무려 2백여명이 감염 우려 속에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교회 인근 주민들은 현장예배에 대한 우려를 계속 제기해 왔습니다.

{이진원 부산 대저동
바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잖아요, 1주일 뒤에 나타나는 거잖아요.
그럼 우리는 뭐냐구요 인근 주민들은. 몇 번 경고를 했어요 제가 전화로, (현장예배) 하지 말자고.}

결국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 인근 주민
안그래도 불안했는데 예배를 계속 하길래. 그런데 또 사건이 딱 터지네요.}

정부는 실내체육시설등 밀집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자제 권고’로 완화했습니다.

불교계와 가톨릭계는 종교행사 재개를 검토중입니다.

신천지교인 코로나19 확진자도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다시 커지는 상황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이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 일깨워 줬습니다. }

정부는 특히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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