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6월 개장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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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 개장도 연기된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해운대·서구와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해수욕장 6월 개장과 관련해 긴급 실무진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6월에 개장하는 부산 해수욕장은 해운대구 해운대·송정해수욕장과 서구 송도해수욕장 등 3곳이다. 참석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가능성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해수욕장 6월 개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 해수욕장 안전을 관리할 민간 안전요원(작년 기준 3곳 85명) 채용을 당장 진행할 수 없는 이유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7월 개장도 불투명하다.

관련법 개정으로 지난해부터 사계절 입욕이 가능해졌지만, 개장이 공식 선언되면 해수욕장에 사람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어 지자체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6월 개장을 지키는 것보다는 입욕객 안전이 먼저다”고 말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또한 “6월 개장은 유보적이다. 다만 공식 개장 전이라도 입욕객이 몰릴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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