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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어버이날, ‘멀리서 애틋한 만남’

{앵커:
방역체계가 완화된 지 삼일 째지만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은 여전히 고강도 거리두기로 면회가 어려운데요,

어버이 날을 맞아 마음을 전하고자 먼 발치에서나마 애틋한 만남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요양원 테라스 2층에서 80대 어르신이 1층으로 초콜릿을 던집니다.

치매를 앓고 있지만 증손주에게 줄 선물은 잊지 않았습니다.

{전인순/88세”아이고 한번만 안아 보자.”}

종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온 열살 증손주는 할머니 쪽으로 팔을 뻗어 봅니다.

{윤지용/10세”할머니 코로나 끝나면 꼭 만나서 안아요.”}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80대 어르신이 영상 통화를 통해 가족을 만났습니다.

{강부희/둘째 딸”좋아보여요, 잘 드시면 돼요, 안 아프고.”}

{김금연/84세”안 아프다. 아프게 놔두나 병원에서. 걱정하지마라. 그러니까 내가 집에 안 갈려고 하지.”}

7남매의 어머니는 밖에 있는 자녀들 걱정 뿐입니다.

{김금연/84세”첫째, 걱정이에요. 밖에 아이들은 어쩌는가 싶어서. (얼굴보니) 좋지요.
딸이 나올거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와서 좋아요.”}

생활속 거리두기로 코로나 대응단계가 한층 완화된 밖과 달리 요양원 등은
여전히 대면 면회가 금지되며 빚어진 풍경입니다.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각 지자체와
병원들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이렇게 투명 차단막을 설치해
건너편 환자와 가족이 비대면 면회를 할수 있도록 준비해 뒀습니다.”

방역당국은 비대면 면회 우수 사례를 검토한 뒤 이를 통해 면회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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