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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서식처에 자전거도로 추진 논란

{앵커:
진주시가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일부 남강변에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환경훼손이 불가피하다며
자전거도로 설치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희망교에서 남강댐까지 2.8km 강변 구간입니다.

그나마 도심 강변 중에서는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고 산림도 울창해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를 비롯해 흰꼬리수리와
참수리,수달 등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진주시가 이곳에 110억을 들여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만들려고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미 강 맞은편에 자전거 도로가 있음에도 추가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려하는 것입니다.”

환경단체는 환경훼손은 물론, 멸종위기 동물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된다며
자전거도로 설치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은아/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미 우리가 가기전에 이전부터 계속 생존해왔던
야생생물들이 갈 곳이 없어지고 그대로 사람의 손에 노출되기 때문에 생태계 환경이 파괴될 것은 물론이고요.”}

진주시는 자전거도로를 만들어달라는 주민요구가 있는 만큼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우집/진주시 자전거도시팀장/”하천을 메우거나 그런 형태로 하는 것은 아니고 데크 교량을
가설해서 할 계획인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환경훼손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나올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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