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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학과 구조조정 불붙나

(앵커)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 학과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기있는 과는 키우고 취업률이 저조하거나 인기 없는 과는 과감히 없앤다는 것입니다.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의대학교의 2014년 구조조정 계획안입니다.

일어일문학과등 3개 야간학과 모집을 중지하고, 자연과학, 생활과학 2개 단과 대학은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신 정보통신기술관련 과는 신설합니다.

당장 내년에는 정원 45명을 감축하지만 2015년까지는 이보다 3배 정도 많은 115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는 가장 먼저, 구조조정 규모도 가장 큽니다.

(이종극/동의대학교 기획처장)

다른 대학들도 학과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유사학과 통폐합,신성장동력학과 신설등을 내세웠고 부경대도 글로벌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는 대신에 건축공학과나 건축학과등 비슷한 학과 정원은 축소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외대의 경우 2006년에 신설한 러시아인도통상학부를 쪼개서 각각 다른 학과에 통합시킬 계획입니다.

(이야호/부산외국어대 러시아통상학부 "불과 8년전에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세운 학과를 다른 학과로 통합시킨다는것은 학교의 근시안적인 행정")

동아대학교도 50년 전통의 축구부를 폐지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은 물론 졸업생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2030년이면 학령인구가 2011년 대비 수도권은 79%, 부울경은 무려 50%로 급감할 예정입니다.

이때문에 학과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학교측과 희생양이 된다는 학생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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